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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문화원은"귤은선생 청산팔경시조"바르게 알려야<전라남도 발간 "전남의 섬" 초판 2002.06,-청해진농수산신문 자료> [CHJ NEWS-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에서 전남대학교에 용역의뢰를 하여 2002년6월에 발간한 "전남의 섬"에 고증 완료된 "귤은 김류선생"(1814~1884.한학자)의 청산팔경 시조에대한 역사적사료를 확인하지않고, 역사왜곡을 감시 및 지도해야 할 문화원장의 답변에 심히 유감이다. 전남 완도군민의 혈세인 공적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완도문화원 책자에 역사사료 왜곡을 지적하며, 올바른사료를 게재하여야함을 지적한 것이다. 청해진농수산신문(2023/창간23주년) <石泉 김용환 발행인. 2023.07.30.> 증거> 청산팔경 (靑山八景)에 대한 역사적 고증없이 청산도에 귀촌한 분의 제기로 최근 청산팔경에 대한 해설 등에 이견이 많았으나, 지난10년전 청산팔경에 대한 자료가 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13주년 기획보도에 따라, 전라남도에서 지난 2002년 6월 전남의 섬에 "청산팔경에 대한 용역결과" 자료가 김승 교수(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해 2013년 본지에 제보되었다. 전라남도에서 전남대학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전라남도는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연구책임자: 전태갑(전남대학교 교수)를 연구기관으로 지정하여 제1팀 완도지역(팀장:김 승 교수/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2팀 여수지역, 제3팀 목포, 영광, 무안, 해남지역, 제4팀 진도지역, 제5팀 고흥, 보성, 장흥, 강진지역, 제6팀 신안지역으로 팀을 나누어 연구팀장, 연구원, 연구보조원으로 석, 박사 및 교수들로 구성되어 조사했다. 전남의 섬 전체를 연구한 결과물이 2002년 6월 전남의 섬(정부간행물등록번호 78-6460000-000076-01)이란 책으로 "전라남도에서 발간한 책에 청산8경에 대한 내용이 정확하게 수록"되어 있었다. 전남의 섬 본문에는 이와 같이 청산도는 지리의 해수욕장이나 보적산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 속의 여서도와 제주도의 경관 등은 물론 그 외 빼어난 자연경관들이 있으나 그 중에서 팔경(八景)을 골라 옛선인들에 의해 시송으로 읊어 설군 이전부터 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청산8경(靑山八景)項島歸帆(항도귀범) 목을 늘여 기다린 섬가에 한가로이 저물게 돌아오는 돛단배(동촌리),島山落照(도산낙조) 멀리 띠밭섬 상정에 붉게 물든 낙조가 바닷길을 열도다(도청리),大逢蓮寺(대봉연사) 백연사의 목탁소리 대봉산에 메아리치고,大成夜雨(대성야우) 밤비 내리는 대성산의 요망대(당리),古成歸雲(고성귀운) 옛성터의 한적한 산마루에 구름도 돌아간다(읍리),虎岩宿霧(호암숙무) 아침안개 걷히지자 바위 위의 호랑이가 기지개를 펴고선다(호암산),寶積靑覽(보적청람) 푸르다 못해 쪽빛으로 물든 보석을 쌓아올린 보적산의 한낮(보적산),鷹峰秋月(응봉추월) 달밝은 가을하늘에 우뚝선 매봉산이 구름 가르고 고개를 드내(매봉산).*(기타 섬연구 참고문헌): 1/완도군지 편찬위원회 완도군지1977, 1992. 2/완도군 마을유래지 1987. 3/해상왕 장보고기념사업회 완도지역 지명유래조사 2001. 4/완도군 완도의 외딴섬들 1994. 5/전라남도 도서지 1995. 6/내무부 도서지 1975, 1985. 7/내무부 한국도서백서 1996. 8/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소 도서문화 제9집(청산지역의 사회구조) 1991. 9/신순호 도서지역의 주민과 사회(완도지역을 중심으로) 경인문화사 2001. 그 외 민속, 민요, 방언 관련 연구논문이 많이 발표되었으나 생략함. 이러한 결과에 따라 귤은 선생의 "청산팔경 시조"에 대한 올바른 해설 등이 사실대로 바르게 알려야 한다. 특히, 행정관청인 전남 완도군과 청산면은 전라남도의 청산팔경에 대한 부분에 상반된 의견이 있다면 관련 증거자료를 가지고 정확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전라남도에서 귤은선생의 "청산팔경 시조"에 대한 역사적 고증을 완료하여 전라남도 발간 "전남의 섬"에 게재된 "청산팔경 시조"를 왜곡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을 혼란하게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슬로시티 청산도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도 명확한 행정당국의 일관성있는 행정행위가 되어야 할 것이며, 언론사 및 TV 방송사도 지역취재를 하면서 정확한 역사자료에 따라 바르게 전달해야 한다. 특히, 역사학자도 아니며 청산도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귀촌주민을 향토사학가로 내세워, 허위 보도하는 행태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는 김승교수 및 역사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제1팀 완도지역 사료를 2년여 동안 대학교수들과 연구 조사한 김 승 팀장(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교수, 완도출신)은 성급하게 지역의 사료에 대한 검증 및 역사적 고증없이 "귤은 선생의 청산팔경 시조"에 대해 "왜곡된 내용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서는 안된다"며, 전라남도 발간 "전남의 섬" 책자를 주면서, 본지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전국의 언론사 역시 책임이 막중함을 인지하고, 귤은 선생의 "청산팔경"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전라남도 발간 정부간행물등록번호 78-6460000-000076-01호에 정확하게 수록되었음이 확인되었으니 "청산팔경 시조"에 대해 바르게 사실 그대로 알려야 할 것이다.[기동취재반] <2013.11.04.본지기사 참조http://chjnews.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5205>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2023/창간23주년) www.chjnews.kr 수정:2023.07.30.15:5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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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결과(3.8. 수요일)전남 완도군 관내 조합장 선거결과 당선자 발표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는 3.8(수)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완도군 관내 선거결과를 발표했다. 무투표당선자 완도농업협동조합 김미남후보 및 완도금일수산업협동조합 서광재 후보 총2명/ 완도농협 김미남 완도금일수협 서광재 개표결과 당선자는 노화농협 김중량 후보. 소안농협 황형식 후보. 청산농협 이병호 후보.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추상근 후보. 완도소안수협 문철인 후보. 완도산림조합 이경동 후보 등이 당선되었다. 청산농협 이병호 완도산림조합 이경동 <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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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완도지역 후보 현황[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3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완도관내 8개조합출마한 총18명 후보들의 기호가 확정되었다. 완도군선관위에 관내 8개조합에 총18명이 등록하여 2.25대 1의 경쟁에 나섰다. 완도농협 김미남 후보와 완도금일수협 서광재 후보 등 현,조합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완도소안수협과 완도군산림조합은 각 4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 노화농협과 소안농협, 청산농협,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은 각 2명의 후보가 등록하였다. 단독 후보로 당선이 무투표 확정된 2개조합을 제외한 6개조합 조합원들은 오는 3월8일 오전 7시부터 저녁 5시까지 선관위에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후보들은 23일부터 3월7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음은 완도관내 8개조합의 조합장 후보들이다(제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피). ●노화농업협동조합(후보 2명) ▶기호1번 김중량 후보(62) 노화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목포상업고등학교 졸업 노화농업협동조합 조합장 ▶기호2번 김영식 후보(65) 전복양식어업 노화중학교 1년 제적 전 노화농협 비상임감사 노화노인회 감사 ●소안농업협동조합(후보 2명) ▶기호1번 황형식 후보(64세) 농수산업 완도수산고등학교 졸업 전 소안농협 비상임이사 전 소안농협 비상임감사 ▶기호2번 정종후 후보(64) 농업인 목포상업고등학교 졸업 전 소안농협 상임이사 ●청산농업협동조합(후보 2명) ▶기호1번 차동악 후보(62) 농업 세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졸업 청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전 청산농업협동조합 상무 ▶기호2번 이병호 후보(60) 농업 광주농업고등학교 졸업 전 청산농협 전무 ●완도농업협동조합(후보 1명) ▶김미남 후보(64) 완도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성화대학 인터넷통신과 졸업 완도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완도지구 위원장 ●완도금일수산업협동조합(후보 1명) ▶서광재 후보(64) 수산업 완도금일고등학교 졸업 전 완도금일수산업협동조합 비상임이사 완도금일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완도소안수산업협동조합(후보 4명) ▶기호1번 김송채 후보(62) 전복양식업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자과정 수료 전 소안수협 제4대 비상임이사 전 소안수협 제4-5대 대의원 ▶기호2번 김충열 후보(64) 전복양식업 한국수산벤처대학 경영교육과정 수료(8기) 전 완도소산수협 제8대 비상임이사 전 한국전복협회 노화지회장 ▶기호3번 문철인 후보(50) 전복양식업 소안고등학교 졸업 전 완도소안수협 과장 ▶기호4번 문승탁 후보(51) 해조류양식업 목포과학대학교 토목과 졸업 전 완도소안수협 제7-8대 비상임이사 전 소안배달청년회장 ●전남서부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후보 2명) ▶기호1번 추상근 후보(61) 수산양식업 조선대학교 대학원 원자력공학과 졸업(공학석사) 전 전남서부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 비상임이사 ▶기호2번 이동흥 후보(53) 수산업 다해수산 대표 ●완도군산림조합(후보 4명) ▶기호1번 문정빈 후보(56) 문농약사 대표 전남대학교 지역환경자원공학과 석사과정 휴학 전 완도군산림조합 직원 전 완도군산림조합장선거 후보자 ▶기호2번 이경동 후보(68) 정당인 완도수산고등학교 졸업 전 완도군청 환경산림과장 전 전라남도의회 의원 ▶기호3번 김상철 후보(71) 농업 목포과학대학교 토목조경과 졸업 전 완도군산림조합 이사 전 향토예비군 완도읍대장 ▶기호4번 박봉욱 후보(68) 농업 목포과학대학교 토목조경과 졸업 (사)장보고연구회 이사장 완도군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서부 정완봉본부장, 서부 신동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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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동시조합장선거 부정근절 공명실천 결의농협중앙회, 동시조합장선거 부정근절 공명실천 결의 전남 모지역 농협이사 부정선거 정식재판에 회부 사진>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사진 왼쪽 세 번째)와 참석자들이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에서 292명의 전국 대의원 조합장,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해 공명선거 결의문을 낭독하고, 공명선거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농협중앙회가 최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내년 3월8일 열리는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부정선거 근절 및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관계당국의 농협 부정선거 근절 및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가운데 지난 7월13일 광주검찰청 해남지청은 모농협 이사선거에서 금품을 제공한 사건에 대해 피고인 C모씨를 농협선거법위반으로 법원에 정식 공소장을 접수했다. 오는 12월08일(목) 오후2시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호법정에서 첫 재판이 열릴 계획으로, 검찰의 농협 부정선거 근절 및 공명선거 문화정착 의지에 대하여 재판결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범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조합장 입후보자와 전국 200여 만명의 조합원 모두 공명선거 실천에 노력해 달라”며 “동시조합장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실시해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고, 100년 농협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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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농사 경작 않는 지역농협 조합장 당선무효 선고재판부, 농사 경작 않는 지역농협 조합장 당선무효 선고 경기 안양농협 조합장 D씨 [청해진농수산신문] 직접 농사를 짓지 않은 지역농협 조합장에게 당선 무효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민사부(부장판사 조영호)는 9월11일 경기 안양농협 조합원 C씨가 안양농협을 상대로 낸 ‘조합장 당선인 결정 무효 확인 등 청구의 소’에서 ‘타인에게 토지를 빌려주고 직접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지 않는 농협조합장의 당선은 무효’라고 판결했다. C씨는 “2015년 조합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3월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다시 조합장으로 당선된 D씨가 다른 사람에게 토지를 임대해 토지를 경작하게 했을 뿐 직접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한 사실이 없어 조합원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농업협동조합법과 그 시행령에 따라 조합원은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자’여야 한다. 하지만 B씨는 직접 경작을 하지 않아 조합원이 아니고, 조합원 자격의 흠결로 피선거권이 없어 당선인으로 결정한 것은 무효라는 것이다. D씨는 자신의 책임과 계산 아래 다른 사람에게 이 사건 토지의 경작을 부탁했고, 주기적으로 방문해 농지 관리 현황을 감독하며, 매년 비용을 정산 받는 방식으로 토지를 경영했으므로 조합원 자격이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D씨가 이 사건 선거와 결정 당시 토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D씨는 다른 사람에게 경작을 부탁한 뒤 지난해 3월 비료를 보내기 전까지 이 사건 토지에 방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경작에 관한 관리, 감독 행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시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채 단순히 농업인의 외형만 갖춘 사람도 농업인으로 인정해 조합원의 자격을 부여하고 나아가 조합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전제로 농업인의 지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농업협동조합법의 취지에 반한다”라고 설명했다.<광주 조영인 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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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세계적인 흑두루미 서식지로 부각[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순천만에서 올겨울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7,700여 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순천만 흑두루미는 작년 10월 18일 순천만에 첫 도래한 이후 2,700여 마리가 월동했으며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는 일본 이즈미 흑두루미는 5,000여 마리로 조사됐다. 흑두루미 같은 대형 조류는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동안 체력을 보충하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중간 기착지가 필요하다.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는 흑두루미는 통상 봄과 가을에 1 ~ 2일 정도 머물다가 번식지나 월동지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다. 번식지로 북상하는 일본 흑두루미들이 순천만을 안정적인 서식지로 인식하고 25일 이상 장기간 체류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순천만에는 일본 이즈미 흑두루미가 합류하면서 지난달 23일부터 4,000 ~ 5,100여 개체가 꾸준히 관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본 흑두루미의 한반도 분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순천만보전과 서규원과장은 “민관 협력으로 흑두루미 서식지를 보전한 결과 순천만이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와 경유지로 떠오르고 있다”며“한반도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해 천수만등 국내 중간 기착지와 협력을 강화하고 순천만 인근 가금농장 3개소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보상하고 영구적인 무논습지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시조 흑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전 세계 생존 개체수는 19,000마리로 추정되며 한국 순천만, 일본 이즈미, 중국이 주요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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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영암왕인문화축제 전면 취소[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계속 확산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취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매년 4월초 개최되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백제시대 일본으로 도일해 아스카문화의 시조로 추앙받고 있는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기르며 백리 벚꽃길과 함께 왕인박사 일본가오 테마 퍼레이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백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152억원의 경제효과를 나타냈으며 올해도 4월 2일부터 5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문화 예술인 공연, 영암전통 3대 민속놀이, 왕인키즈월드 등 6개부문 65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감염증이 급속하게 퍼지고 위기경보가 최고인‘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 4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긴급 추진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영암군에 건의했다. 군에서는 6만군민 모두가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위한 군정기조에 맞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왕인문화축제를 취소한다는 중대한 결정을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코로나19 사태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으로 24시간 비상체계 가동으로 군민의 안전 보호를 위해 최대한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며“지역경제에 큰 보탬을 주고 있는 축제를 부득이 취소했지만, 내년에는 군민과 전국의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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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도시 지정을 향해 전력 질주[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가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신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2022년까지 약 30개소 내외의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며 문화도시로 지정된 도시는 향후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 제1차 문화도시 7곳이 지정됐고 제2차 문화도시는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지역으로 선정된 10곳 중 문화도시 지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지정된다. 제3차 문화도시는 올해 말 예비지역을 선정해 1년간 예비사업을 거친 후 2021년 말 최종 지정된다. 시는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해 문화도시 지정 심의기준 및 가이드라인에 맞춰 2017년부터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을 중심으로 광양읍권을 문화키움지구로 설정,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민문화 인력양성과 시민문화 기획지원, 문화적 장소재생, 도시자원 및 가치 발굴, 전문적 문화경영체계 구축 등 광양시의 문화 인프라 형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별, 분야별 등 다양한 시민으로 이뤄진 추진협의체를 구축하고 문화 기획인력 양성과 시민문화그룹 역량강화, 시민문화 기획사업 지원, 광양읍내 문화공간 및 정채봉 문학테마길 조성, 이경모 필름 아카이브, 광양시민이야기 기반 동화책 제작 등 휴먼웨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전 분야에 걸쳐 인프라를 쌓아가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말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손으로 함께 키우는 문화교역도시 광양’으로 나아가는 문화도시 비전을 도출하고 문화영향평가와 관련 조례 제정 등 올해 상반기 문화도시 예비도시 신청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대상지를 광양읍권에서 광양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과 참여를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위원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올해 3월부터는 문화도시랩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문화도시테이블, 광양예술창고 시민참여프로그램, 문화공간 문화쌀롱 등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협력 체계와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재생과, 관광과 등 부서간 연계협력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제철 및 항만의 연계 시범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화도시사업단과 사회적기업 등 광양시 중간지원조직들과의 협의체 구성과 교류협업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매년 꾸준한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기획 인력양성, 시민지원 프로그램, 문화자원 아카이브 및 콘텐츠 개발, 생활문화센터 및 4개 문화공간 운영, 광양예술창고 관련 시민프로그램 및 아트옥션과 같은 사업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추진한다. 사업단은 사업 정보와 추진 사항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다양한 SNS 홍보채널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채팅방 개설, 카드뉴스 배포 등 시민 밀착형 소통 장치도 확대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창업과 관광산업으로까지 확산되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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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문을 두드리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2020년도 동아리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2020년도 동아리 회원 모집은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아리 회원들은 도서관에서 매달 1~4차례 모임을 갖고 책을 주제로 한 독서토론, 자기개발 및 예술 활동, 외국어, 영화감상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신규 동아리 창단과 함께 기존 동아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는 매주 토요일 바둑의 세계로 안내하는 ‘바둑아카데미’, 월 1회 독서토론을 펼치고 있는 ‘윤색지’, 철학의 모든 것을 알아가는 ‘철학아카데미’, 조용히 묵독하며 책을 읽고 토론하는 ‘푸른나비’ 우리 현대 시조를 알아가는 ‘윤슬’등이 있다. 또한 책과 관련된 고전 영화를 보고 토론하는 ‘영화를 읽다’, 다산학을 배우는 ‘다산학당’, 생활회화 등을 강사를 통해 배우는 ‘그린 톡’, 일본어와 함께하는 ‘일본어가 좋다’ 강진의 모든 장면을 사진에 담는 ‘빛뜨락’ 사진동아리 등이 활동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으로 기존의 동아리에 회원 가입을 하거나 새로운 동아리를 만들 수 있다. 신규 동아리 창단은 최소 5명 이상, 월 1회 이상의 독서 등 예술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단, 영리 목적이나 특정 종교 및 정당 활동을 하는 모임은 도서관에서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다. 강진군도서관에서는 다양하고 폭넓은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항상 개방하고 있으며 모든 동아리 회원들을 위한 ‘BOOK 두드림 한마당’, ‘동아리인의 밤’, ‘독서특강’, 작가 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문환 도서관장은 “동아리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며 “지적인 욕구 충족은 물론 자기개발에 뜻을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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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팔경과 암각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0일 장흥 지역의 고문헌 사진 자료와 민요 채록 자료를 장흥문화원에 기증하기 위해 방문한 홍순석 교수는 위황량 선생과 위종만 사무국장과 함께 천관사와 장천재를 탐방했다. 홍순석 교수는 1989년과 1990년에 강남대학술조사단을 이끌고 장흥지역 문화유적과 민요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천관사의 사지인 지제지 원본을 처음으로 발견해 제보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도립공원인 천관산과 장천계곡은 옛날부터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명승지로 각광을 받아온 곳이다. 장천계곡은 존재 위백규선생의 유적인 장천재 주변의 계곡으로 ‘장천재팔절’로 회자했다. 장천재의 현판 가운데 ‘장천재 팔절’을 기록한 현판이 있어 이를 증빙한다. 이 현판에 제1 청풍벽, 제2 도화량, 제3 운영기, 제4 세이담, 제5 명봉암, 제6 추월담 제7 탁영대 제8 와룡홍이 열거되어 있으며 ‘장천재 팔절서과 같이 융합되고 눈이 신비와 꾀하게 되어 오래도록 즐거워하니 없던 이름을 붙여 자연히 그 입에서 나옴을 깨닫지 못한다. 곡구의 첫 번 째를 청풍벽이라 하였으니 세상 사람이 골짜기에 처음 들어와서 청풍과 만남이다. 두 번째를 도화량이라 한 것은 신선을 찾는 자가 도화를 따라감이다. 운영기라 함은 개천에게 맑은가를 묻고 내 마음을 허락하는 것이요, 세이담이라 함은 소부의 일을 말한 것이요, 명봉암이라 함은 높은데서 세상을 봄이니 또한 덕성암이라고도 하며 추월담이라 함은 성현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요, 탁영대라 함은 유자의 티 없는 노래를 말함이요, 제팔을 와룡홍이라 함은 인간에게 비를 만들어 보냄을 말하는 것과 같다. 이 8개소의 명칭은 모두 팔절로서 하늘에 있는 것이요, 억지로 이름 붙인 것이 아니다. 만약 괘의 이름을 보고 이름 붙이지 않는 것이 적고 이름 붙인 것이 많다고 한다면 이는 참다운 주역을 알지 못하는 자다. 이 운영기와 탁영대를 영조 임오 1762년 가을에 한결같이 그 이름을 수처럼 아름답게 해 오래도록 전하고자 대강 그 설명을 편다. ’이 서문 뒤에 “맹추하한일에 계항운민 적고 사락산인 글씨를 쓰다”라는 관지가 있어 존재 위백규 선생이 글을 짓고 사락헌 위백침이 글씨를 썼음을 알 수 있다. 이 자료는 장천팔경이 존재선생이 1762년 음력 7월 하순에 장천팔경을 명명했음을 증빙한다. 이 현판 말미에는 낭서과객이 초서로 쓴 ‘팔영’이란 제목의 5언 율시가 있다. 내용은 장천팔경의 개괄한 것이다. 옆에 게시된 ‘팔경판상운’은 경인년 7월에 지부 민치준이 지은 팔영시를 판각한 것이다. 장천재 앞의 장천계곡에는 팔경의 명칭을 새긴 암각문이 펼쳐져 있다. 장흥지역의 향토사가인 위성록씨의 블로그에 장천계곡의 암각문을 탐사하고 올린 사진과 글이 있는데, 제3 운영기, 제5 명봉암, 제6 추월담 제8 와룡홍 암각문은 확인되지 않은 채이다. 장천재 앞의 지부 송기로 외 2인의 제명기와 장흥위씨 가문의 유지임을 새긴 암각문도 거론 된 바 없다. 운영기 암각문은 태풍으로 인해 엎어진 상태여서 암각문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이들 암각문은 260여 년간 존치되어 왔다. 기반암의 자연적인 훼손이 더 심각하기 전에 본격적인 현장조사가 필요하다. 해동암각문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홍교수에 의하면, 암각문의 기반암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자연 환경에서 3~4백 년 동안 암각된 문자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한다. 장천계곡과 같은 여건에서는 존치 기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 현재로선 3D 촬영과 드론 촬영으로 위치와 원형을 보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우선, 일실되기 전에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현장조사와 탁본작업이 필요하다. 고문헌에는 천관산에도 다수의 암각문이 존재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암각문이 금석문의 한 분야인 만큼 금석문조사와 함께 추진될 수 있는 과제이기도 하다. 홍순석 교수는 최근에는 전국의 암각문을 조사에 전념하고 있다. 2019년에 경기도암각문을 간행했고 남양주시 보광사 주변에서 추사서 암각문 3점을 발굴해 공개했다. 금년도 1월에는 삼척 죽서루의 기녀 정매길의 한글 시조 암각문을 확인해 공개했다. 금년도 상반기에 강원도암각문을 간행한다. 1989년과 1990년 2년간 장흥지역의 고문헌 사진자료와 지금은 생존해 계신분이 없을 만큼 소중한 민요 채록 자료와 고문서 원본 촬영 사진, 민속학서적 23권을 장흥문화원에 기증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또한 장흥문화원 사무국장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